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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ae Bin Sung(성해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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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mmer Night(밤공원)
따숩던 해가 물러간 자리에 드리워진 차가운 그림자 찌르르 울어대는 매미 소리 풀 내음 은은하게 퍼지네 내 어깨에 기대어도 좋아 머릿속 빼곡히 메워진 말 끝끝내 닫힌 입 열지 못하고 하염없이 하늘만 바라보네 기왕이면 나란히 걷고 싶어 자그마한 네 손을 잡고서 차마 눈은 마주칠 수가 없어 그러니 빤히 바라보지 마 내 품으로 들어와도 좋아 가슴 속 끝까지 차오른 말 끝끝내 닫힌 입 열지 못하고 Find more lyrics at ※ Mojim.com 하염없이 하늘만 바라보네 웬만하면 오늘 말하고 싶어 큼지막한 네 눈 마주하며 차마 입이 떨어지지가 않아 그러니 빤히 바라보지 마 빤히 바라보지 마 애먼 하늘만 보게 되잖아 혹시라도 들킬까 간담이 서늘한 이 여름밤 기왕이면 나란히 걷고 싶어 자그마한 네 손을 잡고서 차마 눈은 마주칠 수가 없어 그러니 빤히 바라보지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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